모두 알고 있는 기본적인 월경주기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은 주기적으로 배란된 난자가 수정에 실패하면서 자궁내막이 저절로 탈락되며 반복되는 현상입니다. 월경주기는 난포기, 황체기로 나눌 수 있고 난포기에서 황체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배란이 일어납니다.
난포호르몬(에스트로겐)은 여성의 2차 성징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호르몬으로 여성 골반과 힙 주변을 넓게 만들고 지방을 축적해서 자궁을 보호합니다. 임신을 준비하도록 도와주며 감정변화, 뇌 발달에 영향을 줍니다.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은 여성의 난소 안에 있는 황체에서 합성되고 분비됩니다. 가임기 여성의 월경주기를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월경 기간은 1~7일 정도 지속됩니다. 이때 인체의 대사율은 떨어지고 전체적으로 기운이 많이 다운되는 느낌을 가지는 기간이죠. 이 기간 동안에는 적당한 휴식과 격렬한 운동은 피하고 저강도 운동과 균형 있는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기간에 특히 몸이 붓는 느낌이 많이 드는 건 몸 밖으로 혈액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우리 몸은 체내 수분량 유지를 위해 물을 흡수하려는 작용을 하기에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오늘은 한 달에 한번 생리로 인한 불편한 일주일을 어떻게 건강하게 보내는 것이 좋을지 그리고 한 달 내내 여성의 몸의 변화에 맞춰 건강하고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어떠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월경 직전(생리 시작 일주일 전)
이 시기는 누구나 다 공감하는 식욕이 폭발하는 시기입니다.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농도가 올라가면서 지방세포의 활동을 촉진시켜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고 신장에서 염분과 함께 수분의 재흡수가 촉진됨으로써 세포사이질액이 증가해 몸이 붓고 체중이 1~2kg 정도 늘어납니다. 다이어트 시기 중 제일 힘든 시기로 식욕이 늘어 폭식의 위험이 높은 시기 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몸의 변화로 인해서 다이어트 중인 여성분들은 그 모습에 실망하게 되며 다이어트 좌절을 맛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운동량과 식사량을 적절하게 조절하면 현명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복합 탄수화물처럼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고 영양성분이 좋은 탄수화물 섭취량을 늘리면서 스트레스받기보다는 다크초콜릿, 저열량 두유, 글루텐 프리빵 등 단맛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월경기(생기기간 중)
생리가 시작되는 이 기간에는 체온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컨디션이나 면역력 저하가 올 수 있습니다. 월경 직전과는 반대로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 모두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때 피하지방 역시 저장효율이 더 떨어지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체력이 저하되면서 사소한 일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기간이므로 체중 유지에 신경 쓰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맵고 짠 음식은 줄이고 나트륨을 배출하도록 도움을 주는 칼륨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합니다.
시금치, 달걀, 해조류 등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유산소운동 정도로 움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도 곁들여 주면 좋습니다.
월경직후(생리 끝난 후 1주일) - 다이어트 황금기
생리가 끝나고 난 후에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낮아지고 에스트로겐 농도가 높아지면서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이 시기가 바로 '다이어트 황금기'입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같은 양의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아주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효율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중~고강도의 근력운동을 한 시간 한 뒤 저~중강도 정도의 유산소 운동으로 마무리해 주면 좋습니다. 생리 기간 중 영양소 손실이 많을 수 있으니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탄수화물을 줄여 축적된 피하지방이 분해되도록 이 시기를 잘 활용해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좋겠습니다.
배란기(생리 끝난 후 2주 뒤)
이 시기(생리기간 후 15~21일 정도)에는 다시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올라가고 배란기가 시작되어 살이 찌기 쉬운 몸상태가 됩니다. 난포호르몬의 분비는 어느 정도 유지되고 황체호르몬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체온이 높아지고 에너지의 저장이 늘어나면서 다이어트의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신체 컨디션은 나쁘지 않기에 운동과 다이어트의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진행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 식욕을 억제하는 팁
1.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서 포만감을 줍니다.
2. 물을 충분히 마십니다.
3. 매일 가벼운 운동은 식욕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소식하는 습관을 들여서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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