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4분! 심폐소생술 방법과 심정지 예방수칙

심폐소생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바로 4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되면 심한 뇌 손상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1분 이내로 심폐소생술을 하게 되면 생존율이 97% 라고 합니다. 그러나 4분이 지나면 생존율은 50% 이하로 크게 떨어집니다. 이는 심장마비 환자의 목숨이 목격자에게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급차가 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2017년 29,262명 2018년 30,539명...... 2021년 33,245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시대와 현대사회 식생활이 변화하면서 이런 이유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배운 후 응급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시행한다면 수많은 심장마비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에게도 생길 일이 될 수 있기에 평소에 심폐소생술을 배워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인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급성심근경색증상과 심정지 예방 수칙

온몸으로 혈액을 내뿜는 우리 몸의 펌프 심장이 원활한 펌프의 역할을 하려면 심장 근육으로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이때 심장근육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완전히 막혀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 상태를 급성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급성심근경색의 증상

• 가슴의 가운데가 뻐근하게 아픔
• 누르는 듯한 증상과 조여 오는 느낌
• 가슴의 불편감이 발생하여 수 분 이상 지속됨
• 가슴에서 느껴지는 증상이 팔, 목, 턱, 배의 위쪽 부분으로 퍼져 나감
• 숨이 차거나 심장이 두근거림
• 식은땀, 구역질, 어지러움 등이 함께 발생할 수 있음

 

심정지 예방 수칙

• 흡연, 과음, 비만은 심정지의 위험인자입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과격한 운동 등 심정지 유발 인자를 피합니다.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치료하여 심뇌혈관 질환을 미리 예방합니다.
•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두근거림, 호흡곤란은 심정지의 위험 증상입니다.
• 가족 중에 갑자기 사망한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건강검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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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국민행동지침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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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순서 및 방법

 

반응 확인

 

 

1. 현장 안전과 반응 확인

환자에게 다가가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본 뒤 환자의 머리나 목의 외상이 의심되면 손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반응이 없으면 119에 신고합니다. 반응이 있고 진료가 필요한 상태이면 구급상황요원의 지시를 따르면서 환자의 상태를 자주 확인합니다.

 

 

 

 

 

 

2. 호흡확인

호흡은 119 신고를 먼저 한 이후에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심장정지 호흡이 있는 경우 심장정지 상황에 대한 인지가 늦어져 가슴압박의 시작이 지연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이라고 판단되면 즉시 가슴압박을 시작해야 합니다.

 

 

 

 

 

 

3. 가슴압박 30회 시행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비율 30:2로 유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거나 받았더라도 자신이 없는 경우, 혹은 인공호흡에 대한 거부감이 드는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시도 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인공호흡을 하지 않고 가슴압박만 하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보다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슴 압박

 

 

가슴압박은 환자의 가슴 정중앙(복장뼈의 아래쪽 1/2)에 한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올려놓고 그 위에 다른 손을 올려서 겹친 뒤 깍지를 낀 자세로 시행합니다. 성인 심장정지의 경우 압박 깊이는 5cm, 가슴압박의 속도는 분당 100회~120회를 유지합니다. 

가슴압박 이후 혈류가 심장으로 충분히 채워지도록 가슴압박이 중단되는 시간과 빈도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심폐소생술 시작 1.5분~3분 사이부터 가슴압박의 깊이가 얕아지므로 2분마다 가슴압박을 교대해 주는 것이 구조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슴압박 자세

 

 

심폐소생술의 효과는 환자를 바로 누운 자세로 눕힌 뒤 구조자는 환자의 옆에서 무릎을 꿇은 자세로 시행할 때 극대화 됩니다. 구조자는 손의 손가락을 펴거나 깍지를 껴서, 압박할 때 손가락 끝이 심장정지 환자의 가슴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팔꿈치는 펴서 수직 방향으로 체중을 이용하여 압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