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을 씹으면 좋은점 껌을 씹으면 몸에 미치는 영향

보통 껌을 씹는 이유는 식사 후에 입안의 음식냄새나 텁텁함을 없애기 위해 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무심코 씹은 이 껌은 입냄새 제거뿐만 아니라 우림 몸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한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식사 후 약 10분간 껌을 씹으면 구강 내에 있던 1억 마리 이상의 세균이 껌에 달라붙어 제거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껌이 무리 몸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과 좋은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효능

 

 

1. 치아건강에 도움

껌을 씹으면 침 생성을 자극하기 때문에 침샘이 분비되어 타액량이 증가합니다. 침에는 항균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입안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유리합니다. 자연스럽게 입안을 청소하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게 됩니다. 치실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면 껌을 씹어 줌으로써 치태를 제거할 수 있고 치아 표면의 에나멜층을 보호하며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줍니다. 

 

 

 

 

2. 다이어트 효과

껌의 단맛을 뇌에서는 식사를 한 것과 같은 신호로 받아들여 칼로리에 민감한 사람일수록 껌을 씹음으로 식욕억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무설탕 껌은 개당 2~5kcal이고, 일반 껌의 경우에는 개당 10kcal 정도로 칼로리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무설탕 껌을 씹어주는 게 좋겠죠!  

무설탕 껌은 간식을 찾는 욕구가 줄어들고 간식을 통한 칼로리 섭취량도 40%나 줄은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3. 장운동 촉진

껌을 씹으면 뇌는 음식물을 먹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위에서 언급했죠! 이런 씹는 행위로 뇌는 소화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침분비와 소화를 돕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면서 장운동이 촉진되는 것입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왕절개로 출산한 여성들의 껌을 씹은 그룹은 장운동 회복 시간을 1/3 단축시켜 퇴원을 앞당겼다고 합니다.  

 

 

 

 

4. 신진대사 촉진으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 완화

껌은 타액의 흐름을 빠르게 하므로  위가 음식물과 위산을 밑으로 내려보내려는 운동을 더 많이 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위산의 역류를 막아줍니다.  이 또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증상의 환자에게 점심 식사 후 30분간 껌을 씹게 한 결과 식도 산성도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5.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껌을 씹는 동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지고 정신적 이완작용을 수행하여 컨디션 조절과 행복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선수들이 껌을 많이 씹는 것은 이같이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껌과 스트레스의 연관성을 추적한 결과 껌이 직장과 교육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결과가 보고 되었습니다. 

 

 

 

 

 

6. 치매 예방, 기억력 향상

껌을 씹으면 뇌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뇌의 인지기능을 개선시켜 치매 예방 및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MRI를 이용한 연구에서는 껌을 씹음으로 기억과 관련한 뇌 부위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껌을 씹을 때의 반응속도는 약 10% 정도 빠르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7. 면역력 증진

껌을 씹으면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씹는 동안 침샘이 분비·증가하고 침 속 면역글로불린 A가 2.5배로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면역글로불린 A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에 대항하고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껌을 씹으면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이 많이 미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한쪽으로만 씹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껌을 장시간 씹게 되면 저작근육인 「교근」이 발달해 사각턱이 될 수 있고  턱관절에 장애가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양쪽 골고루 10분 정도만 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