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name="naver-site-verification" content="6c9ce794e3359e7b1a32275d3df6c300558ae6bc" />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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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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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주말까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맑은 하늘을 볼 수가 없었던 지난주였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선선하며 하늘이 맑아서 기분이 상쾌하네요. 

3월~4월은 황사까지 더해져 대기질이 상당히 안 좋은 날이 많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미세먼지로 인한 증상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록 작은 입자성 물질로 크기에 따라 직경 10 마이크로미터(㎛) 이하(10㎛은 0.001cm)이며 PM-10으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초미세먼지는 직경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이고 PM-2,5로 표시됩니다. 

PM-10이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50~70㎛)보다 약 1/5~1/7 정도로 작은 크기라면, PM2.5는 머리카락의 약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이들 먼지는 매우 작아 숨 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공기 중 고체상태와 액체상태의 입자의 혼합물로 배출되며, 화학반응 또는 자연적으로 생성이 됩니다. 자동차나 산업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연소 시 발생하는 화학물질, 도로 진흙, 산사태, 황사 등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오랫동안 유지되어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 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매우 위험한 대기 오염물질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크기 비교 (출처 환경부)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기질 가이드라인을 1987년부터 제시해 왔고, 2013년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에서 미세먼지를 사람에게 발암이 확인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였습니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미세먼지 위해성)

 

인체에 미치는 영향 (출처 질병관리청)

 

 

 

미세먼지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5 크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우리 몸속에 스며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미세먼지가 몸에 들어와 폐까지 침투한다면 천식과 폐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면역세포의 작용으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초미세먼지의 경우에는 미세먼지보다 더 넓은 표면적을 갖기 때문에 보다 많은 유해물질들이 흡착될 수 있고, 크기가 작아 혈관으로 침투해 다른 인체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첫째로 호흡기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에 침입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폐기능을 저하시킨다고 바로 위에 글에서 언급하였습니다. 특히 만성폐쇄성질환과 같은 만성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더욱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심혈관계질환입니다. 미세먼지는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합니다. 특히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세 번째로 암 발생의 위험입니다. 미세먼지의 일부 유해물질이 장기간 노출되면 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과 같은 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네 번째로 미세먼지는 인체의 면역력을 악화시켜 당뇨병, 비만, 대사증후군과 같은 대사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며, 뇌에 침착되어 신경계 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위의 질환발생종류는 미세먼지 노출로만  발생되는 증상이나 질환이 아니며, 영향받는 부위나 정도에 따라(민감군으로 분류된 사람들) 다양한 증상과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자는 의미로 올린 것입니다.

[민감군 - 노인, 임산부, 영유아, 어린이, 심혈관질환자 및 위험군,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자 및 위험군]

 

 

 

 

미세먼지 노출 후 나타나는 증상

 

(출처 질병관리청)

 

  • 기침과 같은 호흡기 점막 자극 증상
  • 폐기능 감소 및 악화로 인한 호흡 곤란
  • 가슴 답답함, 쌕쌕거림, 천식 증상
  • 혈관기능장애로 인한 가슴 압박감, 가슴통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 심혈관계 증상
  • 가려움, 따가움을 동반하는 피부 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
  • 통증, 이물감, 가려움을 동반하는 알레르기결막염과 안구건조증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건강수칙

 

  • 장시간 실외활동 자제
  • 외출 시 몸 상태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식약처 인증) 착용하기

       주의사항 - 임산부, 호흡기, 심혈관질환자, 노약자 등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는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시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합니다.

 

  • 외출 후 가급적 바로 샤워를 하고, 특히 필수적으로 손, 발, 눈, 코를 흐르는 물에 씻고 양치질하기
  •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기
  •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 섭취하기
  • 실내·공기 오염도를 고려하여 적절한 환기 실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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